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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도자기 그리고 소리

시각적 이미지로 제시한 도자기는 이전시대에는 일상적인 생활용품 이었지만 지금은 미술관에서 관조의 대상으로나 볼 수 있으며 일반 서민의 놀이이던 풍물(농악, 사물놀이) 또한 일상의 영역에서 고급예술의 영역으로 전환 되었다. '케이블도자기 그리고 소리'작업은 사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환과 사물을 달리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한다.

스피커 선으로 꼬아 만든 다양한 형태의 도자기에서는 일상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소리들을 모아 5채널 서라운드로 재구성한 음향이 울린다. 때로는 채널별로 시간을 두고 각자 울리며, 때로는 모든 채널에서 동시에 중첩되어 울린다. 이 다양한 음원들은 밥통, 커피포트,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 청소기, 주방용품....... 등등, 도자기의 기능을 대신하여 현시대에 사용하고 있는 일상 생활용품들로부터 녹음한 것이다. 사운드는 오채질굿(굿거리의 한 종류)의 박자를 기본으로 하여 이 음원들로 재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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